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국제

지난해 취재하던 기자들 줄줄이 죽어나간 이곳

임정환 기자
임정환 기자
  • 입력 2023-01-25 07:46
  • 수정 2023-01-25 07:47
댓글 1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 AP뉴시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기자들이 가장 많이 사망한 나라는 우크라이나로 나타났다. 대부분 러시아 침공 초기 교전이나 포격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언론인에게 치명적이었던 한 해, 2022년 살인사건 급증’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만 15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CPJ는 지난해 최소 41명의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가 취재와 보도 등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유로 피살됐고, 업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살인 사건 피해자도 26명이라고 전했다. 이 중 15명은 우크라이나에서 숨졌다. 교전이나 포격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는 30명이 살해되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경위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마약 카르텔 폭력이 일상화한 멕시코(13명)와 사회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아이티(7명)에서 기자들은 범죄나 비리를 파헤치는 등 취재 활동 때문에 잔인한 살인 범행의 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CPJ는 적시했다.

CPJ는 전 세계 곳곳에서 언론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나 규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지난해 1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베테랑 방송기자 마리아 과달루페 루르데스 말도라도 로페스의 경우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언론인 보호 대상이었지만,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CPJ는 “정치적인 사안이나 범죄, 부패를 다루는 지역 기자들이 특히 만성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범행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한동훈 “김영주와 함께 정치하고 싶어” 김영주 “늦지 않게 답”
한동훈 “김영주와 함께 정치하고 싶어” 김영주 “늦지 않게 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한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을 만나 “경륜·상식 있고 합리적인 김영주 부의장과 같은 분과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오늘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늦지 않게 답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 예정 시간보다 10분 먼저 도착해 한 위원장을 기다렸다. 한 위원장도 뒤따라 도착해 김 부의장에게 깍듯이 인사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에게 공손히 물을 따라주며 “오늘 3·1절 행사에 안 오셨죠. 안 보이시던데”라고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장이 가면 부의장은 안 간다”고 답했다. 이런 장면은 모두 언론에 공개됐다. 이후 이어진 만찬 회동에서 김 부의장이 주로 말하고, 한 위원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회동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김 부의장이 응하면서 성사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부의장 입당이 가시화됐다고 보고, 서울 영등포갑 우선(전략)공천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이상민 의원에 이어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민주당으로 여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두 번째 현역이 된다.한편 김 부의장의 전략공천 등이 검토되는 영등포갑은 역대 9차례 총선에서 민주당 계열 정당이 6번 당선된 국민의힘 ‘험지’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예비후보 4명이 출마한 영등포갑에 공천을 확정하지 않고 사실상 김 의원을 위해 자리를 비워둔 상태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물음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건지는 비밀에 부치겠다”고 답했다. 임정환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