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동원전통종합시장을 찾아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24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진행


서울 중랑구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대비해 2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총 9곳에서 시장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부, 동원, 동원전통시장 상점가, 면목, 사가정, 우림, 장미제일 등 전통시장 7곳과 태능, 상봉먹자골목 등 골목형 상점가 2곳에서 이뤄진다.

각 시장과 상점가는 행사 기간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주민에게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한다.이와 별개로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의 누전차단기 등 각종 전기 및 가스시설안전점검을 했다.

또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은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도 확대해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