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음성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360-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음성 아이파크’(조감도)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음성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177㎡, 총 773가구 규모다. 이번에는 60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추후 분양 예정인 음성 2차 아이파크와 함께 총 1653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HDC현산에 따르면, 단지는 최근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여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최우수 설계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또,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차별화를 선보이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아이파크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된다. 가구 내에서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시스템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음성 아이파크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인 캠핑장을 비롯해 골프 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자녀를 위한 독서실과 스터디, 키즈라운지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단지 전반에 적용된다. 공동 현관 안면 인식, 주차 비상벨 및 LED 조명 제어, 단지 내 CCTV,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의 21번 국도를 통해 중부·평택제천고속도로로의 이용이 수월하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GTX-A 노선과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충북혁신~청주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라 개통 시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등과 연결돼 광역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HDC현산은 밝혔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