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KakaoTalk_20221102_084801585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에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조감도)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 등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9만1725㎡ 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2025년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2027년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5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삼성물산은 강조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주거 인프라도 ‘신도시급’이다. 부지 내 마련되는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의 조성도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신설 예정)와 옥련여고가 있어 안심하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 지역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은 시행부터 시공까지 함께하는 자체 개발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외벽부터 가구 내부, 스마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최고 40층 높이에 총 2549가구 규모를 자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입면 디자인까지 적용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 프레임으로 수평과 수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입면 패턴은 입체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외관을 구현한다.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커튼월 룩과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의 상징성을 드러낼 방침이다.

내부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 공간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1층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블록별로 조성된다.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오픈키친, 미디어 스튜디오,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여가 문화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던 ‘쿨미스 파고라’와 ‘스마트 포레스트’ 등 차별화된 조경 특화 설계도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