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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사회공헌위원회’ 개최…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등 6개 안건 확정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력하기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올해 사회공헌활동 중점 추진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이불세탁을 지원하고, 장애인 특화차량의 제작을 돕는 사업도 이어가기로 했다.

건협은 서울 강서구 본회 회의실에서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 및 사회공헌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2022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사진)를 지난 17일 열고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클릭 기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소방공무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지원 등 총 6개의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해 사회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한편 건협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2020∼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특화차량 제작지원은 2018년부터 4년간 24개 보건소에 총 25대 차량을 전달했다. 또 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1만344명을 지원했고,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도 2018년부터 3년간 총 92명을 지원했다.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도 시행해 최근 5년(2017∼2021)간 매년 17만여 명의 의료 소외계층에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외에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1사 1촌 마을 돕기, 수질개선을 위한 건강환경가꾸기(노랑꽃창포 식재·관리) 등을 실시해왔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