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4차 산업 전문 기술 교육센터인 한컴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5월에 구민 대상 드론 조종사 자격증(1종) 취득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민의 드론·정보기술(IT) 융합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과정은 11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 이론 교육은 삼성2동 문화센터 정보화교실에서, 10회차 실습은 경기 광주시 드론전용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체의 25% 수준인 75만 원 안팎이다. 나머지는 구가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전산정보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구는 4차 산업기술 체험·교육장인 IT융합교육센터를 지난 2월 개소하며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주요 대기업이 자율주행자동차와 하늘택시로 불리는 UAM을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남구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4차 산업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