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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해 추석을 맞이해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의 한정판 ‘일품진로 21년산’을 판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1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만들어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의 97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와 견줄 만큼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한정판 일품진로 출시를 통해 슈퍼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개척하고 일품진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올해는 주조뿐 아니라 패키지에서의 차별화가 눈에 띈다. 블랙 색상은 유지한 채 금빛을 띠는 크리스털 느낌의 병뚜껑으로 세련미를 강조했을 뿐 아니라, 실제 21년산 원액을 담았던 목통 조각 넥택을 추가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