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가수 비·김태희 부부가 바디프랜드의 추천 선물 모델 ‘더파라오’를 소개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안전센서·정전보호버튼 장착
명상·심상마사지 최초로 선봬

어버이날(5월 8일)이 들어 있는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안마의자가 떠오르고 있다. 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5월 들어 지난 1∼3일, 단 3일 동안 렌털 또는 판매된 안마의자는 3071대에 달했다. 또 최근 한국리서치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과 명절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4%가 안마의자를 선택해 생활가전(46.9%)과 국내외 가족여행(43.8%)을 제쳤다. 안마의자는 특히 부모님 세대에서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효도 선물’로 꼽혔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50대 응답자의 56.6%, 40대의 53.7%, 60세 이상의 52.7%가 안마의자를 선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선물들을 제치고 안마의자가 1위에 오른 데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결과로 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예전에는 가전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대표적인 가정의 달 인기 선물 아이템이었다면, 이제는 안마의자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추세”라며 “안마의자는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뜻뿐 아니라 인테리어 아이템을 선물한다는 의미도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는 가정의 달 추천 선물로 ‘더파라오(The Pharaoh)’를 내놨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더파라오는 ‘절대 카리스마’ 콘셉트를 계승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카멜레온 골드 색상이 돋보이는 안마의자다. 전체를 감싸는 금빛 외관과 초콜릿색 시트가 어우러져 인테리어의 격을 높여 준다고 바디프랜드는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특히 ‘파라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상의 헬스케어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안마의자 동작 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다리 안마부, 제품 후면부 등에 안전 센서를 장착했고, 작동 중 전원 공급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정전되면 버튼 하나로 위치가 원상으로 복귀하는 ‘정전보호버튼’이 추가됐다.

안마할 부위 한 곳을 80단계까지 인식해 마사지할 만큼 정교한 ‘XD-Pro(프로) 마사지 모듈’은 사용자 체형에 최적화된 맞춤 안마를 제공한다. 체중과 압력을 자동으로 감지해 정확한 어깨 인식이 가능하며, 큰 근육에는 강한 안마, 작은 근육에는 섬세한 안마를 해 준다는 게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마사지 프로그램도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더파라오에는 신체 부위별로 특화된 ‘헬스케어 마사지’, △자연 수면 △해먹 수면 등 4가지 모드로 세분된 ‘수면 마사지’, △CEO △육아맘(mom) △수험생 등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유저(user)별 마사지’ 등 47개의 고도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특히 ‘명상 마사지’와 ‘심상 마사지’는 바디프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명상 마사지는 대한명상의학회와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가 공동 개발한 감각 명상 프로그램이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섬세한 마사지 감각을 느끼며 깊은 명상에 빠지도록 돕는다. 심상 마사지는 입체감 있는 ‘XD 사운드’와 안마를 접목해 지리산 자락의 산사, 제주 가을빛 들녘, 몰디브 바다와 숲, 아이슬란드 오로라 별장 등 휴양지의 감성을 마사지의 촉각 자극은 물론, 청각과 후각을 통해 생생히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3단으로 조절 가능한 온열 기능을 통해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는 동시에 피로를 더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도록 했다. 첫선을 보인 ‘회음부 마사지’ 기능은 에어백을 통해 골반저근을 지압하고 엉덩이를 주물러 집중 자극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