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문화일보

뉴스(최신기사順)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멀티미디어
기자페이지
회사소개
광고안내
사업안내
이용안내
독자참여
구독안내
회원서비스

문화일보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메뉴 닫기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초등생 6명 100차례 성폭행 교사 ‘무관용’ 사형…中 “무관용 원칙”
초등생 6명 100차례 성폭행 교사 ‘무관용’ 사형…中 “무관용 원칙”
“전쟁에서 다쳤는데 이것밖에 안 줘?”…푸틴, 부상병 보상금 삭감 논란
“전쟁에서 다쳤는데 이것밖에 안 줘?”…푸틴, 부상병 보상금 삭감 논란
서울의대 합격선 294점… 주요 의대 2점씩 오를듯
서울의대 합격선 294점… 주요 의대 2점씩 오를듯
참고인 조사 거부한 문다혜…“검찰의 수사상황 유출, 묵과 못해”
참고인 조사 거부한 문다혜…“검찰의 수사상황 유출, 묵과 못해”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구인 공고…“주80시간, 보수는 없어”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구인 공고…“주80시간, 보수는 없어”
“관세 싫으면 美에 공장 지어라”… 보호무역 거세진다 [트럼프 2기, 재편되는 세계 질서]
“관세 싫으면 美에 공장 지어라”… 보호무역 거세진다 [트럼프 2기, 재편되는 세계 질서]
경제

은성수 위원장 “조금 화 난다” “통화기록 남는다고 통신사가 빅브러더냐?”

민정혜 기자
민정혜 기자
  • 입력 2021-02-19 14:26
댓글 폰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빅브러더법이라는 한은 주장에 공개 반박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한국은행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라더법’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지나친 과장”이라며 공개 반박했다. 은 위원장은 “한은이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라더’라고 한 건 오해다. 조금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쉽게 말해 제가 한 전화통화 기록이 통신사에 남는다고 통신사를 빅브라더라고 할 수 있냐”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사건·사고가 나면 검찰이 판사 영장을 받아 통신사에 통화기록을 달라고 해서 그때 보는 것”이라며 “사건이 있을 때 금융당국이 법에 의해 자료를 받아 누가 자금의 주인인지를 보려는 것이지, 그걸 누가 매일 CCTV 보듯 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전금법 개정은 빅테크를 통한 결제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은 위원장은 “현재 우리가 하는 자금 이체 정보도 금융결제원으로 가는데, 결제원을 지금 한은이 관장하고 있다”며 “비판을 해도 그런 식으로 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을 겨냥해 “스스로 빅브라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도 반박했다.

민정혜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관련기사
N채널 네이버에서도 뉴스는 문화일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em class='label'>[속보]</em>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
[속보]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 리마=손기은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한미일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3국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3각협력체에 대해 “영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국은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회의 결과로 출범하게 될 한미일 3국 협력 사무국은 3국 간의 더 큰 협력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 주도로 열린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협력은 날로 견고해지고 있다”며 “대통령님의 지도력에 감사드린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이어 “3국 간 정상 차원을 포함한 고위급 협의가 연례화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의체들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며 “3국 협력의 경험이 빠른 속도로 축적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국 협력은 이제 안보를 넘어 경제, 인공지능(AI), 퀀텀 등 첨단기술, 미래세대의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제도적인 협력으로 발전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또 “오늘 만남은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미일 협력은 3국 모두의 국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볼 수 있듯이 엄중한 역내외 안보 환경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했다.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을 야기하는 러시아와의 협력에 우리가 대처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중요한 3국 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저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영속할 수 있는 이런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에 대해 큰 성과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한 협력이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앞으로 몇 년 동안 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도 “3국이 굉장히 만만치 않은 안보 환경에 직면하고 있지만 우리 3국 간 안보 협력은 인태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3국 간 안보 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됐고, 프리덤 엣지 공동 훈련을 통해 최근 더 실체화됐다”며 “3국 협력 사무국 제도화를 통해 계속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한을 비롯한 여러 도전에 함께 대처하길 바란다”고 밝혔�
기사 댓글
문화일보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세요! 문화일보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폰화면에 북마크 PC버전
로그인 회원가입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