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홈쇼핑 업체로는 유일하게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 포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닐,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선도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쇼핑 부문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를 도입했다. 또 비닐 테이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24.4t에 달하는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적으로는 21만4199㎡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41배 수준이다.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