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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협력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 이끌어 갈 중견기업’ 슬로건 내걸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 기업계 최대 규모 연례행사를 연다.

중경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산업부와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 갈 중견기업’ 슬로건 아래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글로벌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포럼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지속적인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혁신 의지를 북돋우고, 중견기업계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공로패’를 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는 포상 수상자로 제한하고, 중견련 유튜브 채널(url.kr/m38Dbp)에서 행사를 생중계한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중견기업계가 앞장서 산업 전반의 호혜적 협력을 이끌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문화적 토대를 다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육성 등 중견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에 바탕을 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계는 물론 정부, 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