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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는 4일 ‘차세대 인공지능(AI) 국제 워크숍’을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줌(Zoom)’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구글 딥마인드 등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및 ERC 인공지능 연구센터장은 ‘컨텍스트 경계 없는 대화를 위한 언어지능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이상완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은 ‘뇌의 편향-분산 최소화를 위한 정보처리 메커니즘’에서 인공지능 모델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율배반 문제를 인간의 뇌가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규명하는 뇌·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앤드루 색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심층신경망의 동역학’을 주제로 딥러닝의 높은 성능을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소개한다.

노성열 기자 nosr@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