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9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IC 구간 양방향을 통제했으며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차량통행을 통제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4시 50분을 기해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양방향 통제에 들어갔다.

이밖에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해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김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