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육관리공무원으로 2인 1개 조를 편성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과 안전을 지도점검표에 따라 현장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10곳을 포함해 총 33곳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221곳 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받았거나 부모 모니터링을 한 시설은 제외한다.

구는 급식시설 위생·음식물 유통기한 준수 여부, 미세먼지 관리,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작동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기타 안전교육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그 외의 위반사항은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운영정지, 폐쇄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점검 계획과 결과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해 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보육여성과(02-820-1490)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민 기자 pot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