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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오는 7월 9일 ‘벅스봇 이그니션’을 처음 방영한다.

‘벅스봇 이그니션’은 CJ가 칵테일미디어와 공동 기획한 곤충 배틀 애니메이션이다. 벅스봇 세계에 살고 있는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이 숲을 지키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간과 계약하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CJ의 화제작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곤충, 로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 한 곳에 담겨 있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강헌주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콘텐츠 운영국장은 “‘벅스봇 이그니션’은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현실 세계와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에 화려한 배틀 신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