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 4MATIC 쿠페(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탁월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 최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하는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 한층 향상된 핸들링과 코너링, 접지력을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벤츠의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벤츠에 따르면 이 차의 최고출력은 194마력, 최대 토크는 40.8㎏·m이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주행 모드는 4가지다.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 설정할 수도 있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 전면부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브랜드인 AMG의 디자인 요소를 더한 ‘AMG 라인’이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프리-세이프(PRE-SAFE)’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 피해를 최소화한다. 새롭게 기본 탑재된 ‘하차 경고 보조’는 정차 후 탑승자가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알려준다.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겸비한 능동형 주차 보조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능동형 제동 보조, 사각지대 보조 기능도 들어갔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 원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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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표차’로 떨어진 민주 남영희, 선거 무효소송
지난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낙선한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한다. 남 전 부원장은 이 지역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1025표 차이로 낙선했다. 남 전 부원장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171표 차로 윤 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다.남 전 부원장은 27일 SNS를 통해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남 전 부원장은 "선관위 절차상 하자가 명백하다. 선거법 178조3항 공표 절차를 완전히 어겼다. 선거 과정에서 개표 과정을 공표해야 하는 과정을 어겨서 절차가 잘못되면 전체 선거 과정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동·미추홀을에서 윤 의원은 5만8730표(득표율 50.44%)를 받아, 5만7705표(49.55%)를 받은 남 전 부원장을 1025표 차이로 이겼다. 접전이었던 만큼 선거 개표 당일 남 전 부원장이 일부 투표함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최종 개표가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남 전 부원장 측은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참관인들은 이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모든 참관인이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다시 한 번 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남 전 부원장 측 요구에 따라 선관위는 양측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검표를 진행했으며, 재개표 과정을 거친 후 남 전 부원장 측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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