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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뜨거운 겨울축제’ 평창 앞으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앞에서 20일 오전 싱가포르 관광객이 셀카를 찍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 5차 국민 여론조사
지난 3월보다 15.3%P나 상승
71.4%는 “한국 종합 4위 가능”
“직접관람” 5.1%… 되레 하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종합 4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71.4%로 나타났다.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7.8%, 응답유보는 20.8%로 각각 조사돼 한국 선수단의 선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15∼79세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성공 16.5%, 성공 53.9%로 긍정적 응답이 70.4%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의 1차 조사(55.1%)보다 15.3%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5차례의 조사 중 가장 높다. 20.9%는 응답을 유보했고 7.7%가 우려, 1.0%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45.1%였고, 개최 시기를 정확히 아는 응답자는 74.3%였다. 대회 관심도와 개최 시기 인지 역시 5차례 조사 중 이번이 가장 높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대회를 직접 관람하겠다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내년 3월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27.9%로 조사됐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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