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오는 7월 4~6일 계약에 들어가는 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본보기집을 찾은 수요자들이 분양상담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는 지난 22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7 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신영 제공

-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1순위 청약’ 최고 13대1 기록
인근 산업단지 많아 수요 풍부

부산·경주 등으로 이동 쉽고
병원·마트·북구청 등 가까워

주방이 거실서 안보이게 설계
채광·통풍 좋고 개방감 극대화

울산 송정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남부개발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조성하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420가구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지난 22일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최고 13.7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252가구 모집에 3455명이 몰리며 최고 13.7 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본보기집을 개관할 당시 3일간 2만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본보기집 외부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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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분양소장은 “송정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이어서 그동안 청약에 당첨되지 못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송정지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지구는 143만8000㎡에 7821가구, 1만95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다. 송정지구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와 복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경주와 부산 등 인근 지역 이동이 쉽다.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도 2018년 개통 예정이고, 울산 북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도로(농소~옥동)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시티병원과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 부지가 있다.

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4600㎡ 규모의 정원형 광장이 조성된다. 또 최대 동간거리가 약 90m에 이르는 등 쾌적한 단지 환경을 자랑한다.

아파트 내부 설계도 차별화했다. 주방은 주부들을 위한 특화 설계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 다르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적용했고, 주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해 정리되지 않은 주방이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김일권 신영 상무는 “입지뿐만 아니라 특화된 설계까지 적용돼 송정지구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울산 남구 번영로 144(현대해상 사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