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공동체 복원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사회 취약 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위해 ‘고향 사랑 크라우드펀딩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전통문화·관광, 농산물 생산·유통, 마을축제 등을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이 집적화된 공간 1~2곳을 지정,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 분야 창업 지원 등을 하는 경북형 소셜 벤처밸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상대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창업·경영·판매 개척을 지원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에 238억 원을 투입하며 올해 사회적 경제 기업 90개를 창업하는 등 일자리 5000여 개를 만들기로 했다.

안동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