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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늘 기쁜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당신이 누군가에게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말을 꺼내려 할 때 시작하는 말이 오늘의 표현입니다.

I hate to break it to you.(이런 말 전해서 미안하다.)

누군가에게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 그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할 때가 있습니다.(You have some bad news to tell somebody and you’re sorry about that.) 그럴 때 I hate to break it to you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친척이 돌아가셨거나 어떤 기대했던 일이 나쁜 결과를 낳을 것을 전할 때 이 말로 시작을 하죠.

I hate to break it to you but your grandmother died.(말하기 참 미안한데 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이 예문과 어울리는 말이 애도한다는 표현이겠죠. 연상되는 표현이 있어 정리해 드립니다.

Please accept my deepest condolences for your family’s loss.(가족이 돌아가신 것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말로 명복이나 애도를 표한다는 것을 ‘my condolences’라고 합니다.

2015년에 모 지역 영어 교사 26명이 교사 1인당 1200만∼1800만 원을 들여 연수를 다녀온 뒤 토익(TOEIC) 시험을 봤는데, 그중 10명(38.4%)이 990점 만점에 700점 미만이었답니다. 평균이 749점으로 600점대가 7명, 500점대 2명이었고 450점을 받은 교사도 1명 있었다고 합니다. 토익은 노력이 필요한 시험인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 맞게 예문을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 hate to break it to you but miracles don’t suddenly happen in the TOEIC world.(말하기 참 미안한데 토익 공부에서 기적은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650점이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 드립니다.

오늘의 단어 : 콩글리시 바로잡기

우리가 쓰는 영어 중 실은 바른 영어가 아닌 경우가 많죠. 몇 가지 정리해 드립니다.

추리닝(training) 콩글리시 → sweat suit(○)

모닝콜(morning call) 콩글리시 → wake-up call(○)

아이쇼핑(eye shopping) 콩글리시 → window shopping(○)

백미러(back mirror) 콩글리시 → rear-view mirror(○)

백넘버(등번호· back number) 콩글리시 → uniform number(○)

명함(name card) 콩글리시 → business card(○)

비닐하우스(vinylhouse) 콩글리시 → greenhouse(○)

비닐봉투(vinyl bag) 콩글리시 → plastic bag(○)

와이셔츠(Y-shirt) 콩글리시 → dress shirt / white shirt(○)

(남녀의) 미팅(meeting) 콩글리시 → blind date(○)

폴라 셔츠(polar shirt) 콩글리시 → turtleneck(○)

샤프(연필)(sharp pencil) 콩글리시 → mechanical pencil(○)

김대균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