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가 오랜 시간 기도를 한 후 드라이버 샷을 시도했으나 공에 닿지도 않는 헛스윙으로 끝났다.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캐디를 보고 ‘A~C~’라고 했다. 또 한참 동안 기도를 한 후 다시 스윙을 했으나 이번엔 공의 앞쪽 땅을 내리치는 바람에 제일 좋은 클럽이 휘어버렸다. 다른 클럽을 꺼낸 이 골퍼는 자세를 조정해 다시 쳤는데 그 공은 나무에 맞더니 튀어와 그의 이마를 명중했다.

“이제 그만둘 거야!”라고 그는 소리쳤다.

“골프를 그만두실 건가요?” 캐디가 물었다.

“아니야. 목사 노릇을 그만둘 거야.”

골프에 입문하여

90대에 들어서게 되면 자다가 무의식 중에 스윙연습을 하며 옆에서 자고 있는 마누라의 가슴을 사정없이 팬다.

80대에 들어서면 자다가 일어나 마누라 거시기 털을 뽑아 바람의 방향을 보기 위하여 휘날려 본다.

70대에 들어서면 마누라의 허벅지 곡선을 따라 라이를 읽는다. ‘음, 이렇게 하면 들어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