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음식 조리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의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물성 기름 가운데 오메가 3는 알레르기와 염증, 혈전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해준다. 뇌신경을 보호하고, 치매 예방, 기억력도 증진시킨다. 오메가 3는 특히 들기름에 많다. 60%가 오메가 3다.
반면 포도씨유 등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6는 오메가 3와는 반대로 알레르기와 염증, 혈전을 촉진하고 혈액을 응고시킨다.
오메가 6는 포도씨유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염증 유발이라는 특성상 오메가 6는 ‘나쁜 기름’으로 여겨지지만 그렇지 않다. 오메가 6의 염증반응은 세균침입 시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몸의 염증반응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선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균형 있는 섭취가 필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오메가 3:오메가 6=4:1’이다. ‘10:1’ 정도가 돼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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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약 900여 개에 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에서 작성자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경위에 대해 ‘전산 오류에 의한 것이 아닌 원래 검색 기능이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오류로 당원 게시판에서 실명 검색이 됐다는 음모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원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운영됐고, 당연히 검색 기능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적었다.이는 한 대표 일가족을 향해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당 일각에서 ‘어떻게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 오류를 일으켜 갑자기 이름을 검색하게 됐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풀이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이) 익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발팀이 검색 기능을 미처 삭제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IT(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한핵관(한 대표 핵심 관계자)들이 억지로 방어를 하려니 이런 억지를 쓰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한(친한동훈)계에서 누가 나와도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좀 아는 젊은 스피커를 내세우는 게 나을 것"이라며 "‘데드라인’이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이후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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