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 것이 권장되고, 특히 잠자기 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닦을 때는 칫솔을 위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고 치아뿐 아니라 잇몸 부위를 마사지하듯이 같이 닦아주어야 한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으므로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치아 사이 간격이 넓다면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치간칫솔은 자연스럽게 치아 사이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를 선택한다. 그러나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에도 불구하고 치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6개월마다 한 번씩 구강검진과 함께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1년에 한 번 국민건강보험에서 스케일링에 대한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과자나 사탕 등 단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 견과류를 섭취한다. 이때 견과류를 껍질째 부숴 먹거나 채소나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지 않으면 오히려 치아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마른 오징어나 질긴 음식도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흡연은 치아나 잇몸 착색, 구취, 구강암을 발생시키므로 금연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료 = 서울아산병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