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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어우러진 랜드마크급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신영은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조감도) 주거복합단지를 6월 중순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8층 높이의 아파트 8개 동과 오피스텔 8개 동,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건설된다.
　
4·5블록을 합해 아파트는 전용면적 99∼112㎡ 775가구, 오피스텔은 84㎡ 983실의 대단지로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920만∼930만 원 선, 오피스텔은 2억5000만 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불당신도시는 아산탕정지구 천안권역 512만㎡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 탕정 디스플레이 단지가 인접해 있고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갤러리아백화점·롯데마트·CGV 등이 가깝다.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으로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규모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초·중·고교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일본의 디벨로퍼인 모리빌딩도시기획과 협업해 몰(mall) 형태와 스트리트(street) 형태를 접목했다. 문화·쇼핑·여가시간 활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아파트 전 99㎡의 경우 4면이 창인 4베이 구조에 대형 팬트리(식료품 저장고) 설치가 가능한 가변형 설계를 도입했고 112㎡는 6베이 평면으로 안방의 침실공간과 드레스룸, 서재 등을 입주자의 생활방식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아파트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24∼25일 인터넷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청주 지웰시티에 이어 충남·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 041-555-8448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