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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액정표시장치(LCD) 차별화 전략으로 확실한 글로벌 넘버원 수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다양한 OLED TV용 패널 공급을 시작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창출한 이래 2014년에는 중국의 스카이워스, 콘카 등 다양한 고객사들까지 판매를 확대하며 OLED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부를 신설해 OLED 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OLED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OLED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 가고 있는 LCD 분야에서도 차별화 전략과 원가혁신의 창조경영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실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자동차 등 신규 사업 분야 일등 기반 확보도 올해 목표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에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계기판 등 디스플레이 제품(사진)을 공급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14년이 OLED TV 개화의 시기였다면, 2015년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라며 “LCD에서 쌓은 일등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해 OLED TV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