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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오는 4월에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 하나를 연다. 지난 2006년 1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취지로 월드비전과 함께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사진)이 어느덧 10기를 맞아 발대식을 하는 것.

이 봉사단은 지난 8년간 3000여 명의 단원이 보육원과 홀몸노인 방문, 청소년 금연방지 캠페인과 클린사이버 캠페인, 해외 방문 자원봉사, 연탄 및 선물세트 전달 등을 펼쳐 왔다.

한화생명이 청소년, 여성 분야는 물론, 경제교육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어 온기를 전하고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을 선보여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여성인력 육성과 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앞서 2013년 9월부터는 임신 및 출산 직원에 대해 근무시간 단축 탄력 운용 등을 담은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전체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경제교육 봉사단이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경제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해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