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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통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 재료는 ‘시금치’다.

첫 번째 요리는 시금치 치즈피자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영양 피자다. 완성된 피자는 꿀이나 유자청을 뿌려 먹으면 더 좋다. 싱싱한 시금치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요리다. 마늘크림소스를 만들 때 생크림이 거슬리면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풍부한 맛은 다소 덜해도 건강은 더해질 수 있다.

두 번째 요리는 시금치 홍합밥이다. 홍합 대신 지금부터 제철인 굴을 사용해도 좋다. 해산물을 넣고 밥을 지을 때는 청주를 넣어 주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버섯 향이 풍부한 양념장으로 쓱쓱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다. 그러고 나서 허리를 쭉 펴고 산책을 나서자.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은 “비타민D는 칼슘 흡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하루 20∼30분 정도 햇빛을 받도록 하자.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긴 하지만, 뼈 건강에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금치 치즈피자

재료

시금치(여린 잎) 10장, 모차렐라치즈 100g, 고르곤졸라치즈 30g, 에담치즈 50g, 토르티야 1장, 소스(다진 마늘 1큰술, 생크림 3큰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시금치는 여린 잎으로 준비해 깨끗이 씻는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생크림, 소금, 후추를 넣고 끓여 마늘크림소스를 완성한다

3. 토르티야에 마늘크림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치즈를 보기 좋게 올린다

4. 피자는 180도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5. 시금치는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려 구워진 피자 위에 올려 준다

◇시금치 홍합밥

재료

불린 쌀 200g, 불린 찹쌀 100g, 시금치 70g, 홍합살 100g, 무 100g, 다시마(5×5) 1장, 청주 1큰술, 양념장(양송이버섯 2개,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물 1큰술)

만드는 법

1. 쌀과 찹쌀은 함께 불려 준비하고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썬다

2. 홍합도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고, 무는 채 썰어 준비한다

3. 돌솥에 불린 쌀과 물을 1대 1로 넣고 시금치, 홍합살, 채썬 무, 다시마 1장, 청주를 넣고 밥을 짓는다

4. 양송이버섯은 곱게 다지고 양념들을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메뉴 감수 =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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