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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의 주재료는 양배추이다. 항암채소로 유명한 양배추는 비타민C나 설포라판 등 각종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기능항진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첫 번째 요리는 양배추주스. 상큼한 맛의 사과와 함께 갈아서 마시는 초간단 건강주스이다. 그야말로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칵테일로 보면 된다. 두 번째 요리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이다. 여러 가지 채소를 섞으면 더 좋다. 여기에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아몬드와 흑임자드레싱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기초대사의 증가로 많은 칼로리와 영양소가 소모되므로,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다”며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식사량을 유지하고, 어육류와 채소류, 우유, 곡류, 과일류, 기름류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배추 주스

<재료>

양배추 1/4통, 사과 1/2개


<만들기>

1. 양배추와 사과는 식초를 1큰술 탄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군다.

2. 사과는 껍질째 자르고, 양배추는 잘게 자른다.

3. 주서기에 양배추와 사과를 넣고 착즙한다.

< Tip. >

믹서에 갈아 건더기가 있게 먹어도 좋다.




#양배추 샐러드

<재료>

양배추 1/4통, 적채 3장, 셀러리 1대, 아몬드슬라이스 1작은술

·흑임자드레싱 - 흑임자 2큰술, 플레인요거트 1개, 마요네즈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2큰술, 참깨 1큰술


<만들기>

1. 양배추와 적채는 가늘게 채썰어 얼음물에 담가 놓는다.

2. 셀러리는 필러로 껍질을 제거하고 어슷하게 썬다.

3. 흑임자드레싱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준다.

4. 양배추와 셀러리를 그릇에 담고 흑임자드레싱을 뿌려 준다.


메뉴 감수 =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