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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중에 하나인 스트레스성 복통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는 ‘페퍼민트차와 퍼지’다. 시원한 멘톨향의 페퍼민트차는 마음의 긴장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허브차는 95도까지 끓인 물에 약 8분간 우려 내야 제맛이 난다. 여기에 초콜릿의 풍미와 캐러멜의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간식인 퍼지를 곁들여 먹어 보자.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밀려오는 행복감이 스트레스를 조용히 몰아낼 것이다.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개인에 따라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음식물 섭취와 증상에 대한 일기를 기록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발견해 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재료>

페퍼민트차, 퍼지 (화이트초콜릿 100g, 생크림 200g, 설탕 200g, 물엿 60g, 견과류나 말린 과일)



만드는 법(퍼지)

1. 생크림, 설탕, 물엿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2. 넘치지 않게 끓이는데 연한 캐러멜색이 나면 불을 끄고 화이트초콜릿을 넣고 녹인다.

3.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섞어 준다.

4. 색깔을 내려면 과일 시럽 등을 조금 넣는다.

5. 네모난 그릇에 유산지를 깔고 녹인 초콜릿을 부어 실온에서 굳힌다.

메뉴 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