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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힐링 레시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로 만든 연어스시다. 혈관 건강에 좋은 비타민 C와 탄닌, 섬유소 등 심장질환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연근과 무순, 깻잎 등 여러 가지 채소류와 함께 어우러진 초밥이다. 만약 콜레스테롤이 높아 계란이 걱정된다면 노른자는 제외하고 백지단만 사용해도 좋다.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대로 먹어도 무방하지만, 고추냉이 간장을 곁들이면 좀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직장인들의 과음이 항상 문제다. 피치 못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와인 한두 잔 정도로 천천히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비만, 당뇨,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은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악화시키는 과식, 칼로리 과잉 섭취, 육류, 고지방식 등도 좋지 않다고 충고했다.


재료

훈제연어 슬라이스 7조각, 연근 1/3개, 무순 약간, 계란 1개, 김 1/2장(배합초 : 식초 2T, 레몬즙 3T, 소금 1/2t, 설탕 2T)


만드는 법

1. 쌀을 불린 후 물과 다시마 한 장을 넣고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준다.

2. 배합초는 분량의 양념을 냄비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만 살짝 끓여 준다.

3. 밥 위에 배합초를 부어 주걱으로 잘 섞은 후 밥을 식힌다.

4. 밥이 식는 동안 연근은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해준 뒤 살짝 데친 후 배합초 물에 재워 둔다.

5. 달걀은 황백지단을 각각 부쳐서 채썰어 준비하고, 김도 얇게 잘라 준다.

6. 그릇에 밥, 황백지단, 김, 무순, 연근, 연어를 차례로 올리고 시소나 깻잎으로 마무리한다.

메뉴 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양수정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