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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하이트진로가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팀을 주축으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재능 기부와 경매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재능기부의 하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하나복지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컴퓨터와 프린터를 기증하고 정보기술팀 직원들이 직접 설치 및 교육까지 실시했다.

13일엔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사진) 양재점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열고 20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했으며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총 2540만 원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12일엔 참이슬 광고 모델인 탤런트 문채원과 참이슬 200억 병 판매 돌파 기념 사인회 및 온라인 경매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쉬운 곳부터 꾸준히 한다는 원칙 아래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담팀이 생긴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