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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뛰기 팀장’이라는 이색 직업을 가진 여성이 엉덩이을 위해 무려 400만파운드(약 73억) 상당의 보험을 들었다고 3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베드퍼드셔의 나탈리 토마스(39)는 프리미어 호텔 체인점에서 ‘침대 위에서 뛰기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남들보다 엉덩이가 민감한 나탈리가 하루 8시간 동안 이 호텔 4만6천여개 침대 위에서 뛰는 것. 엉덩이로 침대 매트리스 곳곳에 뭉친 곳은 없는지,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실제 직함이 ‘침대 위에서 뛰기 팀장’이라는 나탈리는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일주일 평균 884개의 침대 상태를 확인한다.

이는 하루 평균 177개의 침대를 확인하는 것으로 침대 1대 당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평소 조이는 의상 대신 부드러운 바지를 입고 매트리스의 작은 뭉침까지 포착해 낸다는 나탈리는 소중한 자신의 엉덩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분 공급 등 특별관리를 해줄 뿐 아니라 73억 상당의 거액 보험에까지 든 것으로 알려졌다.

나탈리는 “난 내 직업을 정말 사랑한다”며 “다른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