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국산 토종 카페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충남 부여군의 식품공동브랜드 ‘굿뜨래(GOODTRAE)’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하는 강명구(48) 카페굿뜨래 본부장은 19일 “부여 굿뜨래 8미(味) 중 하나인 밤을 이용해 웰빙빵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 굿뜨래’(www.cafegoodtrae.com)를 도심 속 녹색카페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굿뜨래는 순수 국내 토종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커피와 웰빙음료 그리고 밤을 이용한 다양한 빵을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지난 6월에 론칭, 현재 양재 직영점이 오픈해 성업 중이다.

이에 강 본부장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카페 굿뜨래에서는 다년간 쌓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의 경험을 살려 아이템 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가맹점 영업 등의 총괄책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카페 굿뜨레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가 밝힌 카페 굿뜨래의 특징은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이용한 웰빙 먹을거리. 강 본부장은 “기존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메뉴는 수입품이나 냉동제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편”이라며 “카페 굿뜨래는 인증받은 토종 국산제품인 밤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넓은 수요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먹을거리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온라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 밤빵 체험단’을 모집하기도 했다. 강 본부장은 “지금과 같은 반응에 힘입어 밤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활동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 굿뜨래의 창업비용은 33㎡(10평) 기준으로 5800만원(제빵기기 별도 구입) 정도이다. 02-573-0896

임정환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