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08년 미국 대선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버락 오바마(오바마 홈페이지 자료 사진).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포스트 슈퍼화요일’ 첫 대결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실시된 루이지애나등 3곳에서 실시된 루이지애나·워싱턴·네브래스카주 등 3곳에서 오바마가 모두 승리를 함에따라 지난 5일 슈퍼화요일 대전까지 힐러리와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숨막히는 접전을 벌여온 오바마는 향후 경선에서 힘의 균형을 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공화당의 경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캔자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했으나 매케인이 이미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결정된 상황이어서 ‘빛바랜 승리’에 그쳤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