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위수영 ‘위수영 뷰티라인’ 대표

지압과 요가, 경락,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라는 건강요법은 익숙해져 있는 단어들이다. 이 요법들은 훨씬 이전부터 그 시대의 치료법으로 인류의 건강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 시대에는 특별한 약이 없었기에 때로는 주술과 기도로 치료를 해왔다. 손으로 만지고 주물러서 치료를 한 역사는 많은 의학자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마사지를 얘기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피부나 팩만을 이야기하며 여자들이 사치를 하거나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좁은 편견 속에 가려져 있기에 마사지의 효과는 너무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마사지는 곧 스킨십이다. 스킨십과 건강의 관계는 밀접하다. 엄마가 아이를 자주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면 감기나 잔병치레도 없이 잘 자라고 엄마와의 교감도 높아진다.

엄마와 아기의 모습이 행복하고 사랑하는 연인들이 예뻐 보이는 것은 모두 이러한 스킨십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을 자극시켜 줄 따뜻한 그 무엇은 어떤 것일까. 바로 마사지이다.

특히 골기마사지, 즉 골기법은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함께 작지만 강한 에너지를 주고받기 때문에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진심어린 ‘스킨십’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다.

대전광역시 만년동에 위치한 ‘위수영 뷰티라인’은 골기요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다. 그곳을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차분한 브라운 빛깔의 한지로 된 벽지와 조명은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위수영 원장은 마사지에 깊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태국, 인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마사지를 연구했다. 그런 끝에 내린 결론은 역시 한국인들의 손맛은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음을 절실히 느꼈다.

또한 우리 것이 아닌 다른 나라의 요법들을 가지고 마사지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 뒤 잘못되어진 환경에 의해 사장될 위기에 있던 우리나라의 마사지 요법을 정립시켜 한국인의 손은 약손이라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위수영 뷰티라인’을 운영하며 골기요법을 소개하게 됐다.

골기요법은 새로운 요법으로 기존의 방식처럼 근육이나 근막을 마사지 하는 법이 아니라 뼈를 맛사지 한다는데 비법이 있다. 골기요법은 한번의 마사지로 통증(골반통, 요통, 만성두통 등)을 즉시 완화시킬 정도로 효과를 바로 체험할 수 있는 요법으로, 사지의 뼈를 만져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독특한 건강법이다.

20분만 관리해도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단번에 얼굴에도 탄력과 화색이 돈다. 단지 사지의 뼈만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그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이다.

그동안에는 모든 마사지방법들이 근육에 있는 혈액 마사지나 근막 마사지 경락 마사지 림프마사지등으로 예뻐지거나 건강관리를 했다. 그러나 요즘엔 골기 마사지를 하면서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얼굴이나 사각턱, 얼굴길이가 작아지게 하거나 광대뼈가 들어가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벌어져 있는 골반이나 O.X로 휘어져 있는 다리 등이 일자로 펴지는 것도 볼 수 있으며 근육과 뼈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방법이 골기요법이다.

골기요법은 병의 근원이 하나에서 출발한다는 논리에서 출발한다. 즉 인체에 흐르고 있는 기와 혈이 막히거나 혈액순환장애가 오면 병이 된다. 이 흐름을 원활하게만 해준다면 어떤 병이든지 치료가 된다는 원리가 골기요법의 기본원리이다.

혈액 속에 지방이 머물고 넘쳐흐르면 고지혈증이 되어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혈액 속에 적혈구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고.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넘쳐흐르면 당뇨병이 생기고 혈액 속에 염분이 많아지면 고혈압을 발생하게 된다.

이 혈액을 맑게 하는 데는 우선 순환이 원활해져야 되며 깨끗해져야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기요법의 기초인 말초신경의 60%~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손과 발의 뼈를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중의 혈구성분은 뼈의 중앙에 있는 골수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각각의 혈구는 형태도 구조도 작용도 다르지만 그 원인은 하나, 골수 속에 존재하는 간세포라는 세포이다.

뼈가 약해지면 피가 탁해짐은 물론이고, 면역에도 영향을 미쳐 모든 건강을 잃게 된다는 것이 골기요법의 이론이다. 골기법이 새로운 요법이라는 것은 근육이나 근막을 마사지 하는 법이 아니라 뼈를 맛사지 한다는데 비법이 있는 것이다.

뼈를 탄력 있게 하며, 뼈를 견고하게 하여 피를 맑게 하고 순환을 원활히 한다. 이것이 골기요법의 핵심이다. 오지의 손톱을 눌러보고 압통점을 확인해 본다. 이때 오지의 심한 통증이 오는 것은 말초신경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것이며 이 말초 신경의 통증을 완화시켜야 된다.

골기요법을 받고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일반 마사지와 달리 마사지 후에 느끼는 나른함이 없었다는 것이 한결같은 의견이다. 오히려 마사지 를 받기 전보다 더욱 생생해지고 상쾌해지며 골기요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것이다.

현재 우송대 피부미용학과 교수로 출강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위수영 원장은 다른 곳을 이용해서 효과를 보지 못했던 분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원하는 효과를 얻게 되어 기뻐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한다. (문의 042-489-5635)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