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지난해 미국의 레인보 스튜디오, 오우삼 감독, 테렌스 창,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등과 손잡고 설립한 디지털림사(社)를 통해 3D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가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총감독은 오우삼, 제작은 디지털 드림스튜디오와 레인보 스튜디오가 맡는다. 제작비는 4000만∼6000만달러이며 내년 크리스마스개봉 예정. ‘닌자 거북이’는 1983년 만화책으로 탄생한 이후 220개의 TV 시리즈, 3편의 영화, 600여개의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게임, 비디오, 오디오 카세트와 만화책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승욱 감독의 신작 ‘나비’가 제26회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9월6∼15일)에 초청됐다. ‘나비’는 환경오염과 망각 바이러스에 물든 도시에서 세사람이 바이러스를 추적하며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발견한다는 내용. ‘나비’는 12일 개막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에도 초청됐다.

●…웹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가 및 단체들의 대표작 35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있는 ‘씨네포엠 플래시 협객전(부제 팔인격풍)’이 웹사이트 씨네포엠(www.cine4m.com)을 통해 23일까지 열린다. 참여 작가 및 단체는 ‘RI2’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멀, ‘야채무곡’의 Loft, ‘부활 이소룡’ ‘아드린을 위한 발라드’ 시리즈의 박상준, ‘차이나 맨’의 김호식, 영화 주간지 ‘FILM2.0’에 ‘스노 캣의 영화일기’를 연재중인 권윤주, ‘girl’ ‘왕따’의 윤주영, ‘멍구’시리즈의 박광우, 화장실애니메이션 ‘viva toilet’시리즈의 허한솔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