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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동기제 기준 오락가락 헷갈려”… MZ예비역들, 현역 불편한 기억

정충신 선임 기자
정충신 선임 기자
  • 입력 2023-10-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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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군 장병들이 시가행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군의 날 기념 , 군생활 주제 모바일 커뮤니티 ‘마편’ 조사
부대마다 기준이 1·3·6개월 다양…"동기 기준 헷갈려"


MZ(밀레니얼+Z) 세대 예비역들이 군 생활을 회고할 때 불편했던 점 중 하나로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생활관 동기제’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군의 날인 1일 군 생활 주제의 익명 모바일 커뮤니티 ‘마편’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누적된 게시글 1700건을 분석한 결과 생활관 동기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글과 댓글이 많았다.

생활관 동기제란 특정 기간에 입대한 병사들이 동기로 묶이는 것이다. 기준이 되는 기간은 부대마다 1개월에서 3개월, 6개월 등으로 다양하다.

군은 부대별로 상황이 다른 만큼 동기의 기준을 해당 부대 지휘관이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 마편 이용자는 "우리 부대는 3개월 동기제에서 6개월 동기제로 바뀐 적이 있다"며 "갑자기 후임이 동기가 되고, 6개월 차이 나는 신병도 동기가 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7월 1일에 입대한 사람이 12월 31일에 입대한 사람과 동기인데 6월 30일에 입대한 사람과는 선후임 관계가 된다. 정말 부대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동기들끼리 사이좋게 지내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한 이용자는 "저희 대대장님도 3개월 동기제를 시행하고 싶어했으나 병사들이 반발해서 되지 않았다"며 "1, 3, 6개월 동기제 중에 어떤 걸 하는 게 좋을지 통일해서 전군에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올해 3월 15일 서비스를 개시한 마편은 예비 입대자, 현역 군인, 예비역 등이 군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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