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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 LPGA 첫 무대서 ‘톱10’ 눈도장

이준호 기자
이준호 기자
  • 입력 2023-03-27 11:28
  • 수정 2023-03-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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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유해란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4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4R

16언더 공동 7위 ‘산뜻한 데뷔’
안나린 4위·고진영 공동 5위에

부티에, 홀과 20언더파 동타
연장 첫홀서 버디 짜릿한 우승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유해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유해란과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7명이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신인 자격으로 이 대회에서 데뷔했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이며 LPGA투어 신인왕 후보다운 경쟁력을 뽐냈다. 유해란은 KLPGA투어에선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들었다. 안나린은 18언더파 270타로 4위이고, 고진영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를 이뤘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27일(한국시간)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승리, 정상에 올랐다. AFP 연합뉴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8번 홀(파5) 버디로 조지아 홀(영국)과 20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에서 승리, 2021년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3승째를 거뒀다. 부티에는 18번 홀에서 진행된 첫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4000만 원)다.

유해란은 첫날 48위, 이튿날 23위였지만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까지 치솟았고 4라운드에선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유해란의 출발은 좋았다. 1번 홀에서 파를 지켰고 2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챙겼다. 13번 홀(파5)까지 파를 거듭했고,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5번 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며 버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안나린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타수를 줄여 상위권에 끼었다. 지난 5일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고진영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올 시즌 치른 3개 대회 모두 톱10에 끼었다.

양희영은 공동 16위(14언더파)이고 김세영과 최운정, 신지은은 공동 23위(이상 13언더파)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LPGA투어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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