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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벤치에서 한국 역전골 소식 듣고 오열

정철순 기자
정철순 기자
  • 입력 2022-12-03 02:22
  • 수정 2022-12-0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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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 소식에 우루과이 응원단 침묵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울고 있는 수아레스. AP 연합뉴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루이스 수아레스가 한국의 역전골이 터진 순간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 포착됐다. 수아레스는 2-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교체된 후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한국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골을 넣은 이후부터 눈물을 숨기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교체됐다. 2-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빠진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한국-포르투갈 소식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황희찬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46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는 순간 벤치에 있던 수아레스가 눈물을 흘리며 유니폼으로 얼굴을 숙였다.

수아레스뿐 아니라 우루과이 응원석 또한 한국의 역전골 이후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뜨거웠던 분위기가 식었다. 우루과이 응원단은 자국팀이 시종일관 가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을 자신하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일부 우루과이 팬들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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