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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여성심판 프라파르, UEFA 슈퍼컵 주심 맡아…메이저 男축구 사상 최초

허종호 기자 | 2019-08-14 14:03


부심 2명도 여성… 대기심만 남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심판진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파크에서 우열을 가린다.


슈퍼컵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구단끼리 격돌한다. 그리고 남자축구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경기를 주관한다. 프랑스 출신의 스테파니 프라파르(사진) 심판이 슈퍼컵의 주심을 맡으며 역시 여성인 마누엘라 니콜로시(이탈리아), 미셸 오닐(아일랜드) 심판이 부심으로 보좌한다. 대기심인 쥐네이트 차크르(터키) 심판만 남성이다.

프라파르 심판은 14일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슈퍼컵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충분히 훈련했고, 항상 모든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하기에 (슈퍼컵 심판으로 기용되는 게) 두렵지 않다”며 “프랑스 리그1에서도 주심을 맡았기에 어떻게 해야 정확하게 판정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고 2014년 프랑스 2부리그, 지난 4월 1부리그의 첫 여성심판이 됐다. 프라파르 심판은 지난 7월엔 프랑스 여자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았다.

로베르토 로세티 UEFA 심판위원장은 “프라파르 심판은 그동안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여자심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올해 슈퍼컵에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4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파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훈련 중 장애아동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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