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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끝내기’ LG, 롯데와 3경기 연속 연장전서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 2019-06-13 22:34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힘겨운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롯데를 4-3으로 꺾었다.

LG와 롯데는 11일부터 3일 연속으로 연장전을 벌였다. 11일에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2일과 13일 연속으로 끝내기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3연전에서 모두 연장전을 벌인 것은 1984년 5월 15∼17일 잠실 삼미 슈퍼스타즈-MBC 청룡 경기, 1997년 4월 15∼17일 잠실 해태 타이거즈-LG 경기 이후 역대 3번째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끝내기 내야 안타를 쳤다.

김현수의 타구는 롯데 1루수 이대호의 글러브에 걸려 외야로 빠져나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1루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충분했다. 이대호가 몸을 일으켜 1루로 송구하고, 투수 손승락이 슬라이딩을 하며 공을 잡았지만 김현수의 발이 더 빨랐다.

LG는 4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7연패에 빠졌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롯데는 1회 초 무사 2, 3루에서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에 선취점을 냈다.

LG는 4회 말 2아웃까지 롯데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의 호투에 밀려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다가 김현수의 중전 안타에 침묵을 깼다.

다음 타자 토미 조셉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LG가 역전했다.

하지만 6회 초 LG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롯데가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배성근의 유격수 내야 안타 타구를 처리하던 오지환이 1루에 악송구를 해 주자 2, 3루가 됐다. 안중열이 삼진을 당했지만, 다음 타자 신본기의 좌중월 2루타에 주자가 모두 득점하면서 롯데가 재역전했다.

LG는 6회 말 무사 2, 3루에서 정주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는 SK 와이번스에서 퇴출당했던 다익손이 롯데에서 새 출발 하는 경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다익손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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