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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노래하는 박경하, 17일 2집 발표 콘서트

안진용 기자 | 2018-03-13 14:26

시를 노래하는 가수 박경하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2집 음반 ‘사북 늦봄’을 발표하는 공연을 연다.

박경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이 3세 때부터 살았던 사북 탄광촌의 예전 풍경과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에 관한 기억,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임길택 시인의 시 ‘똥 누고 가는 새’ ‘막장-원제 : 아버지 걸으시는 길을’ 등 10편의 신곡 시노래를 선보인다.

그중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인 ‘돌아가는 꽃’은 가수 김광석이 생전에 부르기로 한 곡이었으나, 녹음하기 직전 비보가 전해지면서 중단된 사연을 갖고 있다는 곡이다.

박경하는 마치 광부가 원석을 캐기 위해 막장까지 내려가 그 갱도 속의 분진과 열기, 습기를 견뎌내듯, 자신이 부를 시가 지닌 근원적인 순수성이 찾아질 때까지 오랜 탐색의 노고를 감수하는 가수로 유명하다. 그래서 시를 마음으로 노래하는 ‘시노래 가수’라는 평을 듣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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