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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종학 장관 임명 강행할듯

김병채 기자 | 2017-11-15 11:58

오늘 보고서 재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키로 했다. 오는 20일까지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곧바로 홍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뜻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간이 지나 재송부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오후 귀국 직후 결재를 한 뒤 국회에 요청서가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6일 후인 20일까지 청문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보고서 채택 없이 공직 후보자 청문 기간이 만료됐을 경우 보통 5일의 기간을 두고 재송부 요청을 했지만, 19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해 재송부 시한을 정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공직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국회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홍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돼 국회는 14일까지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했으나 여야의 이견으로 무산됐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이 모두 홍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정국 경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제라도 홍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거나 문 대통령이 나서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채·장병철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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