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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창평나들목으로 나간다. 고속도로를 나오자마자 좌회전해 60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 인암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길을 따라 가면 무등산 규봉암으로 오르는 화순쪽 들머리인 영평리에 닿는다. 들머리에서 규봉암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 걸린다. 쌍봉사는 영평리에서 화순군청을 지나 29번 국도를 타고 능주를 지나고 지석강휴게소를 지나서 금능삼거리에서 좌회전해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쌍봉사에서 운주사를 가려면 춘양면소재지까지 나와서 818번 지방도로로 도암면 방면으로 향하다 도암면소재지 삼거리에서 좌회전, 용강리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하면 된다.


묵을 곳

화순군 이서면 부근에 참나무와 소나무, 편백나무 숲이 우거진 사설 휴양림인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061-373-2065)이 있다. 4∼6인 기준의 숙소는 5만∼6만 원선. 인근 만연산의 능선에는 이맘때면 철쭉이 가득 피어난다.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백아산자연휴양림(061-379-3737)은 숙소도 깔끔하고 잔디밭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요금은 평일 4만9000원, 휴일 7만 원선이다. 천운산 자락의 한천자연휴양림(061-379-3734)도 시설이 괜찮은 편이다. 4인 기준 3만5000원, 주말 5만 원선이다.

화순도곡온천 일대는 호텔과 모텔들이 몰려있다. 실내풀장과 온천 등을 갖춘 도곡스파랜드(061-374-7600)가 대표적이다. 최근 이 일대에는 무인모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선입견보다는 시설이 괜찮은 편이다. 고급화 경쟁도 치열해 테라스가 있는 특실도 있고, 복층으로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방도 있다. 일반 객실은 평일 4만 원, 주말 5만 원 내외. 특실은 7만 원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