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2025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진단하고 스마트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는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진구 현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 또는 지정 주제를 선택해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정 주제 제출 시에는 5% 가점이 부여된다. 지정 주제는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 설치 우선 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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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하며, 총 상금 650만 원이 수여된다.

앞서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69건이 접수돼 ‘광진구 가로쓰레기통 최적 입지 선정’을 주제로 한 분석이 대상을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이 거의 모든 산업과 행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선정된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해 광진구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