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마포구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 포스터.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포구 환경전문가 과정’ 수강생 30명을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포구 환경전문가 과정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환경운동을 이끄는 주민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교육은 모두 무료이며 12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오전 10시 환경 전문 교육 기관인 녹색미래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1회차 교육에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홍수열 소장이 쓰레기 줄이기에 관한 내용으로 ‘쓰레기, 순환경제&제로웨이스트’ 강의를 펼친다. 2회차에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연구기획위원이 ‘기후 위기와 기후 시민’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책을 설명한다.

3회차는 ‘빗물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4회차는 ‘업사이클링으로 바꾸는 작은 변화’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5회차와 6회차는 각각 ‘도시 속 생물다양성 지키기’, ‘기후 변화와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과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교육강좌란 게시물을 참고해 온라인(구글폼)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녹색미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마포구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