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목재문화체험. 전남도청 제공

전남 8개 시군 운영…방문객 2022년 17만 명→지난해 35만 명 급증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7만 명이던 목재문화체험장 방문객이 2023년 23만 명, 지난해 35만 명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생활 속 목재를 직접 체험하며 나무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목재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소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현재 목포시·순천시·광양시·구례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영암군 등 전남도내 8개 시군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2028년까지 강진군과 장성군에 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더 많은 도민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