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일 경기 여주시 천송동 일원 여주시여성회관 공연장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수립(안)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이충우(가운데) 여주시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청 제공

여주=박성훈 기자



경기 여주시가 ‘문화 예술이 흐르는 풍요로운 창조 도시’라는 도시재생 사업 비전을 채택하고 시내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천송동 일원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에 따른 ‘여주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수립’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사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지역자원 활용 등을 통해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여주에서는 여주시민회관 도시재생사업과 중앙동 2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추진됐고,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경기실크 경기더드림 재생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여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수립안에 따르면 중앙동 1·2지역, 세종대왕면, 북내면 등 기존 4개 구역에 여흥동 지역이 도시재생 지역에 포함됐다. 시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풍요로운 창조 도시, 여주’를 비전으로 도시재생구역을 도심(중앙동1·2지역, 여흥동)과 면 지역(세종대왕면, 북내면)으로 구분해 정비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소중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를 통하여 「2025 관광 원년의 해」와 발맞춰 관광, 경제, 도시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발전 가능한 여주시로 변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