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근 강원 춘천시 송암동 춘천송암스포츠타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경기에서 경기도 지역 학생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 열리면서 경기도 학생 선수 447명이 빙상·스키 등 각종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도 대표 학생 선수 447명이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루지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종료된 빙상 사전경기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미 금메달 4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4개를 획득한 상태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태성(의정부스포츠클럽)·박서현(서현중)·임리원(의정부여고) 학생이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경기도 학생선수들은 앞으로 열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 및 가맹 경기단체와 협력해 학생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경기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생선수가 땀 흘려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