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타트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현대차그룹 제공.

모빌리티·지속가능성·로보틱스 등 6개 주제 총 협업 프로젝트 10건 대상 신청 접수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현업팀과 사외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최종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현대차그룹 현업팀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모빌리티·지속가능성·물류·배터리·방산·로보틱스 등 6개 주제 총 10건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서는 현재까지 스타트업 193개 사가 선정돼 143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그중 104개 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이뤄졌다.

최지영 기자